과천시 문원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3일 가정의 달을 맞아 ‘효(孝)’와 ‘쉼’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작은 음악회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이미정 경기 광주시지회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노인복지관 이용자와 인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 이탈리아 밀라노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바리톤 박형준이 보리밭, 비목 등을 노래했으며, 이어서 이미정(한국연예협회 광주지회장), 강용욱(전 과천예총 회장) 등이 ‘헬로우 과천’, ‘사랑이 이런 건가요’ 등을 불렀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어디쯤 가고 있을까’를,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은 ‘소양강 처녀’를 불렀으며, 뒤이어 2부는 문원동 주민들이 참여하는 노래 한마당이 진행됐다. 문원행복마을관리소 직원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지역 특색사업들을 발굴하여 주민들이 다 같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에 개소한 문원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2022년 힐링 거리 공연을 시작으로 3년째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 문원사랑방을 운영하고 지역의 안전 관리와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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