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7일 연천수레울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신규 위촉된 위원들은 마을별로 지역 사정에 밝은 각 리 반장 493명으로 ‘연(천)반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다. 연(천)반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거주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뿐만 아니라 이미 제도권 안에 들어온 위기 가정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하는 고위험구가구 일촌맺기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연천군은 위촉식 후 연천돌봄 SOS 연(천)반장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 및 자세 등을 알려주는 기본 교육을 시행했다. 참석자들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이웃을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막막했는데 이번 위촉식 및 교육을 통해 가까운 이웃을 돌보며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하고 더욱더 책임감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행복한 연천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2018년부터 만들어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웃을 살피며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역할 맡아주신 감사함과 함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최선을 다해주실 바란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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