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광주시교육청 학생예술누리터가 학교연계 예술 체험의 하나로 5월과 6월에 ‘사랑’을 주제로 융합예술교육체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융합예술교육체험은 기존 영상 메이킹, 목공예 등 11개 프로그램 중 한 개를 학생이 선택해 일주일간 집중적으로 체험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형태의 프로그램을 일주일간 진행하는 형태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예술을 체험하고 공연예술과 작품 전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광주학생예술누리터 예술강사들이 4월부터 융합예술교육체험을 위한 강의계획서를 작성해 여러 차례 수업 시연을 진행했다. 시각·청각·영상·공연분야별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사랑’이라는 주제로 하나의 융합예술형태로 새롭게 탄생한 강의계획서와 창작결과물들은 학교 교사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누리터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융합예술교육체험에 참여한 누리터의 한 예술강사는 “다른 프로그램의 예술전문가들과 함께 모여 강의계획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생각하지 못한 형태의 퍼포먼스와 결과물이 나오게 되어 수업을 준비하면서 설레었다”며 “수업 진행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이 ‘학교에서 하지 못한 경험을 해서 정말 즐거워요.’ ,‘또 오고 싶어요.’라고 말했을 때 뿌듯했다”고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문화예술체험기관인 광주학생예술누리터가 학생에게 다양한 예술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프로그램 운영 및 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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