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외고산 옹기장’ 주제로 생생국가유산 행사 개최6월, 8월, 10월 셋째주 토·일요일마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외고산 옹기마을 일대에서 생생국가유산 행사 ‘외고산 옹기장(甕器匠)! 시간의 맛을 선물하다’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2024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과 울산시가 후원, 울주군이 주최·주관한다.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콘텐츠화해 역사 교육의 장이자 대표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도록 기획한 오감만족 프로그램이다. 울주군은 울산시 무형유산 제4호 울산외고산옹기협회 옹기장(甕器匠)을 중심으로 옹기와 발효를 결합한 놀이·체험형 문화프로그램을 구성해 이달과 오는 8월, 10월 셋째 주 토요일, 일요일에 운영한다. 먼저 이달에는 ‘외고산 옹기장(甕器匠)과 함께하는 숨쉬는 옹기 장(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옹기장인이 만든 외고산 옹기를 활용한 장 담그기 체험과 강된장 비빔밥 시식, 옹기장인 현장시연 및 옹기마그넷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오는 8월에 열리는 ‘도붓장수와 함께하는 옹기마을 한 바퀴’에서는 옹기박물관 관람, 게임미션투어 도붓장수를 이겨라, 외고산 옹기마을 어린이 콘서트 등 옹기와 발효 문화를 결합한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오는 10월에는 온(溫)가족 김장 데이 ‘옹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김장 품다!’ 행사가 진행된다. 외고산 옹기장인의 시연과 옹기마그넷 만들기, 외고산 옹기마을 김장체험 등 옹기의 역사와 발효의 맛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생생국가유산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콘텐츠로 거듭난 유·무형의 자산인 외고산 옹기마을과 옹기장인에 대한 가치를 재발견하고, 울주군의 문화와 국가유산에 더 친밀히 다가가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6월 프로그램은 오는 3일부터 외고산 옹기마을 홈페이지에서 회차당 40명을 모집하며, 체험료는 1인당 5천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