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아산시 둔포면 체육회가 주관한 ‘제19회 둔포사랑 가족걷기대회’가 지난 1일 둔포면민 2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둔포사랑 가족걷기대회는 2004년에 시작되어 코로나19로 인해 2020~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19회를 맞이했다. 그동안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도로 진행되어오던 이 행사는 올해 체육회로 이관되면서 체육회 주관의 걷기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걷기대회는 둔포초등학교에서 출발하여 아산 테크노밸리 입구를 지나 테크노밸리 중앙공원에 위치한 면민헌장탑을 반환점으로 하여, 약 6.5km 코스로 진행됐다. 아산경찰서와 둔포119안전센터 등 관련 기관단체의 협조로 교차로마다 안전요원 배치 및 교통지도 등 참가자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 행사는 관내 학생을 비롯하여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 면민이 함께 걸으며, 쓰레기 없는 깨끗한 행사 만들기에 자발적으로 힘쓰는 등 둔포면민의 높은 시민의식을 엿 볼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오배환 둔포면장은 “둔포사랑 가족걷기대회 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걷기대회가 모든 참여자분의 몸과 마음 건강을 증진시키고, 둔포면의 화합의 장이 되어 꿈과 희망이 넘치는 건강한 아산시를 만드는데 일조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성택 체육회장은 “둔포사랑 가족걷기대회의 전통을 계속 이어가 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세대를 아우른 둔포면민들의 소통이 장이 될 수 있도록 체육회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둔포면 발전을 위해 다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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