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하남시 관내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미사 소셜 다이닝을 지난 28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소다’는 하남시 관내 청년 1인 가구 대상으로 하는 소셜키친,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으로 혼밥이 빈번한 1인 가구 청년들이 함께 참여하여 요리하고, 식사를 하는 시간을 가지며 동네친구를 만들 수 있는 계기를 지원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이다. 2023년에 처음 진행 된 ‘미소다’는 참여자들이 직접 닭볶음탕, 장어덮밥, 꾸스꾸스 샐러드, 굴라쉬, 시금치프리타타 등의 메뉴를 제시하며 혼자 먹기엔 양이 많아 어려웠던 음식, 이색적인 음식 등 다양한 음식을 참여자들이 함께 요리하고 식사를 하며 일상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었다. ‘미소다’는 하남시의 지원으로 작년에 이어 매월 2, 4째 주 화요일 오후 7시, 총 12회기 진행되고, 하남시에 거주하는 청년 1인 가구라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현재, 미소다에는 30명의 1인 가구 청년들이 회기별로 선착순 8명이 신청하여 진행되고 있다. 특히, 1인 가구의 접근성을 위해 미사역 근방에 위치한 복지관과 나눔가족을 체결한 팔당두레생협 미사점 공유주방에서 진행되며, 회기별로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메뉴를 정하여 함께 요리하고, 식사를 하며 동네친구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 및 운영하고 있으며 5월 28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11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조혜연 관장은 “우리나라는 옛부터 정을 중요시하는 문화가 보편적이었지만 최근 1인 가구 유형이 보편화되어, 혼밥, 혼영, 혼술 등 함께하기 보다 혼자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라며“미소다를 통해 함께 요리하고 식사를 하며 동네친구가 되어 함께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고, 다양한 취미활동을 즐기는 등 자조모임으로 확장되길 소망합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