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프랑스에서 열리는 국제친선대회에 참가한 남자 21세 이하(U-21) 선발팀이 사우디아라비아 U-21 팀과의 첫 경기를 패했다. 최재영(선문대) 감독이 이끄는 U-21 선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부슈뒤론주 비뜨홀르에서 열린 ‘모리스 레벨로 국제친선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0-2로 졌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35분과 후반 추가시간에 잇따라 실점했다. A조에 속한 한국은 5일 코트디부아르, 8일 프랑스, 11일 멕시코를 상대한다. ‘툴롱컵’이라는 명칭으로 국내에 알려진 이번 대회는 오는 17일까지 열린다. 총 10개국의 20~23세 이하 팀들이 참가한 가운데 5팀씩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각 조 1위 두 팀이 결승에 진출하고, 나머지 팀들은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B조에는 우크라이나,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일본, 파나마가 속해있다. 이번 선발팀에는 총 24명이 뽑혔으며 11명이 대학 선수, 11명이 K리그 구단 소속 선수다. 해외 구단 선수 중에는 포르투갈에서 뛰고 있는 황인택(GD에스토릴 프라이아)과 세르비아에서 뛰고 있는 조진호(FK노비파자르)가 선발됐다. 코칭스태프는 선문대 최재영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인 송창남, 조세권 코치가 최 감독을 돕는다. 아주대 남현우 코치가 골키퍼 코치를 맡는다. 2024 모리스 레벨로 국제친선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 대한민국 0-2 사우디아라비아 득점 : 자이드 압둘라(후35) 알아스마리 파이잘(후45+3) 한국 출전선수 : 김동화(GK) 장석환 정성우 이찬욱 안재민 박주영 홍기욱 백지웅 류승완 이동열 문성우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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