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개최 준비 박차미디어파사드, 프로젝션 맵핑 등 최첨단 ICT 기술 접목해 진주성의 역사와 아름다움 선보일 예정
[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경상남도는 8월 2일부터 25일까지(24일간), 진주성을 배경으로 빛과 영상으로 우리 역사를 만나는 특별한 문화유산 행사인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국가유산청 주관 미디어아트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8억 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 5월 31일, 진주시청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여 도민들에게 특별한 여름밤을 선사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마쳤다. 이번 행사는 미디어파사드, 영상, 프로젝션 맵핑, 미디어 사운드아트 등 최첨단 ICT 기술을 적용하여 진주성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새로운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가르거나 쪼개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변함없는 가치를 품은 진주성이란 의미인 '온새미로 진주성도'이다. ‘온새미로 진주성도’에서는 김시민 장군의 진주대첩부터 논개의 애국정신까지 진주성에 깃든 역사의 극적인 장면들을 생생하게 담은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촉석루, 공북문, 촉석문, 영남포정사 등 진주성 주요 문화유산을 화려한 빛으로 물들여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체험프로그램, 문화유산야행, M2(Music and Media) 페스티벌 등 다양한 연계 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더욱 풍성한 여름철 야간 문화 체험을 제공하게 된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이번 행사가 진주성의 역사적 가치를 다시 한번 일깨우고, 도민 여러분들에게 특별한 문화유산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경남의 소중한 역사, 문화, 자원을 널리 알리고 역사문화 관광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는 2022년 양산 통도사와 함양 남계서원, 2023년 함안 말이산 고분군, 2024년 진주성 등 매년 다양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를 개최하여 도민들의 문화유산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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