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미술관 개관 20주년 기념 미술주간 '감감희소식' 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20년간 수집한 소장품 전시, 경남추상미술 대표 작가들의 기획전 개최
[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경남도립미술관은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개관 20주년 기념 미술주간 감감희소식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감감희소식은 경남도립미술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형 행사로 기간 내 미술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다채로운 미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시 4건, 교육 프로그램 4건 6회, 도슨트 3건 41회, 문화행사 3건 4회, 이벤트 4건 5회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남도립미술관이 20년간 수집한 소장품과 그 소장품을 분석해 100년간 한국과 경남미술의 큰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 GAM 컬렉션: 미래의 기억와 추상미술 경남대표작가 전혁림·이성자·이준, 공통된 조형성을 지닌 동시대 작가 조재영·전현선·오유경을 통해 추상의 의미를 탐구하는 관객 참여형 전시 추상과 관객이 21일부터 개최된다. 경남의 대표작가 전혁림 화백의 작품 10점을 미디어 콘텐츠로 제작한 전혁림, 푸른 쪽빛 너머로와 지난 2020년 10월부터 도민 참여로 제작돼 미술관 앞마당에 설치했던 최정화 작가의 인류세 작품을 미술관 1층으로 옮겨 보이는 수장고 형태로 전시한 보이는 수장고-인류세도 동시에 선보인다. 전시장 현장에서 참여는 공공 교육 프로그램으로 GAM 컬렉션: 미래의 기억과 추상과 관객을 상시 운영한다. 매해 진행하는 ‘뮤지엄 렉처’로 ‘경남미술 100년’을 주제로 한 첫 번째 강연을 25일 오후 2시에 시작하며, 7월까지 총 3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술 세미나는 ‘동시대 지역 공립미술관의 전시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26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두 교육 모두 미술관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29일에는 GAM 컬렉션: 미래의 기억, 추상과 관객 전시의 기획을 맡은 담당 학예연구사의 ‘큐레이터 토크’가 오후 3시와 오후 4시에 각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전시 해설 프로그램으로는 21일부터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하루 4회 진행되며, ‘모두를 위한 도슨트’라는 제목으로 청각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과 ‘교원 초청 도슨트’도 운영할 예정이다. 주말 문화행사로 지역 미술가들이 참여해 아트 상품을 판매하고 교육·체험 콘텐츠를 제공하는 ‘감감 아트 빌리지’를 22일과 23일 양일간 운영해 도민과 미술로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29일과 30일에는 미술관 앞마당에서 ‘감감희 콘서트’와 ‘영화 상영’을 하며 이날에는 도립미술관도 오후 8시까지 야간 개장할 예정이다. 감감희소식이 진행되는 기간 무료로 전시와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박금숙 경남도립미술관장은 “경남도립미술관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도민과 함께 미술로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보다 쉽고 편하게 미술관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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