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자원봉사센터, 2024년 G-하우징 사업 성료경기도자원봉사센터 ․ 경기주택도시공사 지원으로 취약계층 2가구 수혜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부천시는 부천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5월부터 6월 초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2024년 G-하우징 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부천시자원봉사센터가 공모에 선정돼 진행됐다. 수혜 대상은 주거환경의 노후화로 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으로, 관련 기관의 추천을 받아 현장답사와 실사를 거쳐 2가구가 선정됐다. G-하우징 사업의 주거환경 개선 내용은 △천장 및 벽 개보수 △방바닥 깨짐 보수 △싱크대, 수전 교체 △페인트칠 △도배, 장판 등으로 각 가구의 필요에 따라 진행됐다. 주거환경 개선 대상자로 선정된 강00(83세) 씨는 “대부분의 시간을 집안에 누워서 생활하는데, 곰팡이와 천장과 벽에 드러난 시멘트와 철골로 항상 위험하게 지내고 있었다.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집이 아주 안전하고 깨끗해졌다”며,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뻐했다. 재능나눔 집수리 전문봉사단의 한 회원은 “주방을 보자마자 어르신의 건강과 위생이 걱정이었다”며, “어르신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싱크대를 설치하고, 깨끗하게 씻은 식기류를 들여놓고, 묵은 짐들을 정리하는 등 집수리에 집중했다.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일용 시 자치분권과장은 “비록 2가구이지만,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천시 집수리 전문봉사단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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