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무주군은 지난 6일 무주읍 지남공원 충혼탑에서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의장을 비롯한 보훈단체 회원, 무주중학교 학생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리며 국가유공자·유족들을 위로하고 보훈 실현 및 보훈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묵념과 헌화 및 분향, 추모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의 희생을 마음에 새기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는 깊은 위로와 감사를 전한다”라며 “무주군에서는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감사와 예우, 보훈 가족들에 대한 위로와 격려에 소홀함이 없도록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무주군은 무주읍 지남공원 충혼탑 외에도 6개 읍면에 조기를 게양하고 현충시설 14곳에 근조화환을 놓아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기렸다. 한편, 무주읍 지남공원 충혼탑은 6.25전쟁 당시 목숨을 잃은 군인과 경찰, 무주군민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65년 조성된 곳으로 2009년 재건립됐으며 해마다 추념 행사 등이 개최되며 역사를 되짚는 산교육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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