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서귀포시 성산읍에서는 제69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충혼묘지에서 국가유공자 및 유족, 보훈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화를 헌화하는 추념행사를 거행했다. 추념식 행사는 개식 및 국민의례, 사이렌 묵념, 조총발사, 헌화·분향 및 묵념, 추념사, 헌시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0시 정각’추모 묵념 시에는 사이렌 울림과 동시에 참석자 전원이 1분간 함께 희생 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어 93대대에서 조총 9발을 발사하여 애국지사와 전몰장병들의 넋을 위로했다 헌황·분향 후 이어지는 추념사는 성산읍장(김경범)이 서귀포시장(이종우)를 대신해 대독했으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헌시는 성산중학교 곽채은 학생이 낭독했다. 끝으로‘현충일 노래’는 성산중학교 학생 110여명과 참석자 전원이 함께 제창하며 추념식을 마무리했다. 김경범 성산읍장은 “참석해 주신 보훈단체 및 유족분들게 감사드리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오늘 이자리에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과 함께 하며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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