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곡성군은 지난 6일 충의공원 충의탑에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국가유공자와 유족, 곡성군수 권한대행, 곡성군의회 의장, 기관 사회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위훈을 기렸다. 행사는 국민의례에 시작하여 오전 10시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21발의 조총을 발사하고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으로 이어졌다. 이어서 곡성군수 권한대행 이귀동 부군수의 추도사를 시작으로, 곡성군의회 윤영규 의장, 곡성군보훈단체연합회 최태호 회장의 추도사가 엄숙히 진행됐다. 헌시는 곡성고등학교 이사랑 학생이 이해인 시인의 ‘우리 모두 초록빛 평화가 되게 하소서’를 낭송하였으며, 참석자 전원의 현충일 노래로 추념식을 마쳤다. 이귀동 군수 권한대행은 추념사에서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민주주의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 위에 세워진 자랑스러운 역사이며, 선열들의 헌신이 후대에 올바르게 계승될 수 있도록 그 뜻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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