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1천 500석 가득 메운‘나라사랑 음악회’감동의 물결사상구․영도구․해군작전사령부, 호국보훈의 달 기념 공동기획
[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사상구·영도구·해군작전사령부가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공동 기획한 ‘부산시민을 위한 나라사랑 음악회’가 1천500여 부산시민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사상구는 6월 6일 오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사상구, 영도구 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해군 군악대 합동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은 바다가 위치한 영도, 강을 끼고 있는 사상, 바다와 강을 넘나드는 해군이 함께 개최한 첫 무대로, 객석을 가득 메운 청소년을 비롯한 전 연령대의 부산 시민들은 품격 있는 클래식 선율에 함성과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이번 공연은 ‘민족·단합·호국’을 주제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대규모 군악대를 자랑하는 해군 군악대가 부산지역 지자체 예술단과 처음으로 합을 맞추는 연합 공연이라는 점도 큰 주목을 받았다. 약 2시간가량 펼쳐진 공연은 ‘해군 행진곡’, ‘핀란디아’, ‘슬라브 무곡 8번’, ‘사랑의 협주곡’, 드라마 ‘응답하라 1998’과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명량해전’OST 등을 연주하며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고품질의 공연을 선보였다. 사상구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장 조병길 구청장은 “사상구·영도구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 모두 너무나 자랑스럽고, 이 기회를 통해 부산을 대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성장하였으면 한다”며 “특히 사상구립예술단의 무궁한 잠재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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