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남해군은 지난 6일 남해공설운동장에서 3개 도 12개 시군의 330명의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영‧호남 친선 노인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리산권 영호남 친선 노인 게이트볼대회는 1997년 구례군에서 제1회 대회가 열렸으며, 12개 시군이 매년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남해군은 지난 2010년 14회 대회를 개최한 이래 올해 26회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2년 동안 경기를 치르지 못하다가 2022년부터 대회가 재개됐다. 지리산권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친목 도모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남해군에서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회장 이재신)에서 주관했다. 경남지역에서는 거창군·진주시·남해군·하동군·함양군·산청군, 전북지역은 남원시·임실군·순창군, 전남지역에서는 광양시·순천시·구례군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임실군이 우승을 차지했고, 거창군이 준우승, 함양군과 순천시가 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재신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기의 성적을 떠나 영호남의 친목을 다지고, 노인들의 건강한 여가를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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