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윤준영 도의원, 경남 문화예술 온라인 영상홍보 채널 활성화 촉구영상콘텐츠 홍수의 시대, 이용자 확대 위한 전략 마련 주문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윤준영(국민의힘, 거제3) 도의원은 10일 진행된 경상남도 2023회계연도 결산안 예비심사에서 道문화체육국을 대상으로 경남의 문화예술계 홍보를 위한 온라인 영상 채널의 활성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준영 의원은 “경남도는 문화예술 홍보와 소통 강화를 위해 2020년부터 영상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고, 작년 6월 상임위 회의에서 해당 영상이 게시되는 온라인 플랫폼 채널의 구독자 및 영상 조회수가 매우 적은 상황이니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문한 바 있다”며, “그런데 올해 6월 기준 해당 채널의 이용자 수는 큰 변화가 없고 콘텐츠의 참신성도 보이지 않아 아쉬움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화도시 경남을 전국에 알리고 문화예술인들의 소통과 활동 기회를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온라인 영상 플랫폼은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며, “다만, 영상콘텐츠 홍수의 시대에 단순히 영상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보다는 ‘어떻게 보게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고 이용자 확대를 위한 차별화된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2024년 6월 10일 기준 해당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동영상은 221개, 구독자는 7,630명, 총 영상 조회수는 807,484회로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구독자와 영상 조회수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김창덕 道문화예술과장은 “경남도의 문화예술 홍보 활동이 전반적으로 체계적이지 못하고 실적이 낮은 것 같다는 지적에 동의한다”며, “경남도는 현재 도내 문화예술 정보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통합정보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이 외에도 유관기관들과 적극 협력해 문화예술 홍보 활동의 효과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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