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4h IN 뚝섬”숏폼 콘텐츠 챌린지 수상작 선정쉬엄쉬엄 한강축제, 정원박람회, 드론라이트 쇼 등 서울시 다양한 행사영상 선보여
[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서울시가 주최한 '24h IN 뚝섬, 숏폼 콘텐츠 챌린지'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챌린지는 6월 1일 단 하루 동안 촬영된 뚝섬한강공원의 매력을 숏폼 콘텐츠로 담아내는 것으로, 다양한 영상이 유튜브 쇼츠와 인스타그램 릴스로 등록됐다. 챌린지 결과 24시간이라는 한정된 기간에도 불구하고 총132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총 조회수 119만회를 기록하는 등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참가자들이 가장 많이 담아낸 영상은 쉬엄쉬엄 한강축제,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드론라이트쇼였다. 아름다운 정원과 화려한 야경을 배경으로 한 영상들이 다수였으며, 가족 단위로 즐기는 피크닉 모습과 친구들과의 다양한 액티비티 장면도 등장했다. 특히, 야간에 진행된 드론 라이트쇼는 많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인상 깊은 영상 소재가 됐다.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주혁TV’은 드론 촬영을 통해 새벽부터 해질녁까지 뚝섬의 24시간을 한편의 영화처럼 담아 냈다. 해당 작품은 서울의 공식 영상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다는 반응과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해외 팔로워들의 댓글이 많았다. 김주혁씨는 각국의 관광청과 협업 중인 영상감독으로 그가 운영 중인 ‘주혁tv‘는 다양한 촬영 기법과 수준 높은 콘텐츠로 15만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하이퍼랩스 기법(고정된 피사체를 카메라가 움직이며 촬영)으로 촬영한 뚝섬 해치, 쉬엄쉬엄 한강축제 등 이번 수상작은 직관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영상미로 특히 외국인들의 반응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 또한 우수한 완성도와 더불어 서울의 뚝섬을 해외에 널리 알렸다는 점에서 해당작을 높이 평가했으며, 뚝섬의 매력이 영상으로 잘 표현됐다는 의견이 있었다. 김씨는 수상소감으로 “이번 챌린지를 통해 단순한 행사를 담는 것이 아니라 한강이 가진 자연경관 자체가 하나의 콘텐츠로 느껴지도록 촬영했다”며 “앞으로도 한국어를 사용하지 않는 외국인들에게도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크리에이터로 남고 싶다” 고 말했다. 이 외에도 새로운 아이디어로 ‘모두가 함께 즐기는 뚝섬’의 모습을 소개하는 크리에이터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비누꽉’은 한강쉬엄쉬엄 3종 경기에 직접 참여하여 러닝, 라이딩, 수영하는 생생한 모습을 담아 생동감을 더했다. 이런 생동감 있는 사진과 영상은 ‘서울핫플레이스’ 콘텐츠에 소개되기도 했다. ‘각오빠’은 위트있는 댄스로 틱톡 챌린지 영상을 올렸는데 부녀가 함께 뚝섬에서 노는 법을 댄스로 표현하여 부녀 사이가 재미있다는 댓글과 딸(아들)과 같이 가봐야겠다는 반응이 많았다. ‘찬란하나다’는 ‘한강에서 200% 즐기기’ 주제로 한강에서 롤러브레이드로 뚝섬을 즐기는 여친 스토리로 영상을 제작 했는데 한강라면을 먹는 장면에서는 ‘같이 먹고 싶다’, ‘크리에이터가 예쁘다’는 반응이 많았다. ‘복원왕’은 과거의 사진과 현재 사진을 비교하여 보여주는 콘셉으로 뚝섬의 100년 전과 현재 모습을 비교하여 과거 추억을 회상하는 시민들의 댓글이 많았다. ‘샤샤요정’은 귀여운 아이의 시선으로 한강에서 다양하게 즐기는 모습을 담아내어 “아이가 귀엽다”, “한강 날씨와 너무 잘 어울린다”라며 사람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24시간 동안 시민들이 즐기는 뚝섬한강공원의 다양한 모습을 기록하고 공유함으로써 즐겁고 행복했던 일상의 순간을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짧은 기간 동안 집중 진행하여, 참여자들의 날 것 그대로의 실시간 감동·후기와 함께 현장의 생동감을 즉시 전달할 수 있어서 현장감 높은 작품들이 많이 탄생했다. 이번 숏폼 조회수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정된 최종 수상작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이 외에도 추첨을 통해 20명의 참가자에게 모바일 기프티콘이 제공됐다. 수상작은 서울시 홈페이지 및 서울시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엑스 등을 통해 전 세계로 전파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챌린지를 통해 서울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추가적으로 여의도, 잠실 등 다른 한강공원에서도 유사한 챌린지를 열어 서울의 여러 명소를 알리고 시민들이 더욱 다양한 장소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많은 시민들이 이번 챌린지를 통해 뚝섬한강공원의 힙한 매력을 발견하고 즐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시민분들의 뜨거운 관심에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모전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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