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중리동주민자치회, 이천단월초등학교 청소년 모의 주민자치회 실시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청소년 주민자치위원이 되는 체험의 기회 마련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이천시 중리동 주민자치회가 11일 중리동행정복지센터에서 이천단월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모의 주민자치회를 실시했다. 제2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2023년 중리동 주민총회에서 주민투표를 통해 선정된 주민자치 사업으로 선정되고 중리동 주민자치회 문화․배움분과에서 주관하여 진행했다. 관내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회의 의의와 역할에 대하여 교육하고 주민자치회 운영방식과 동일하게 각 분과를 나누고 회장, 간사, 분과장을 선출하여 주민자치회 회의를 직접 진행해봄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를 생생하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교육은 임경희 중리동 주민자치위원이 주민자치회의 의의와 역할, 주민자치회 구성, 주민자치회의 실제 사례 등에 대하여 강의를 진행했으며, 학생들이 직접 청소년 주민자치회 회의를 실제로 진행해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천단월초등학교 학생 22여명과 중리동 주민자치회 위원 15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중리동에 필요한 사업에 대하여 의견을 내고, 그 의견을 주민자치회에 전달했다. 학생들이 제안한 의견은 검토 후 2024년도 주민총회 때 진행되는 2025년 주민자치회 사업 선정시 학생들의 의견도 반영하기로 했다. 한편, 2023년도에 실시한 제1회 청소년 모의 주민자치회를 통해 ‘중리동 청소년 봉사단’(이하‘중청단’)을 구성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 바 있으며, 2024년도 주민자치회 사업에 의견을 반영하여 ‘중리동 어린이 축제’를 주민총회에서 선정하여 5월 20일 단월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1회 중리동 어린이 축제를 실시한 바 있다. 이성우 주민자치회장은 “작년에 이어 2회를 맞이한 청소년 모의 주민자치회를 추진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 제1회 청소년 모의 주민자치회를 통해 어린이들의 관점에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2024년 사업에 반영해 추진 중에 있다.”“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직접 주민자치회 위원이 되어 회의에 참여하고 의견을 내고 그 의견이 반영되는 경험을 통해 훌륭한 미래의 주민자치 위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재 중리동장은 “학생들이 중리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주민자치회를 체험함으로써 지역에 관심을 가질 기회가 됐다”며 “단순히 체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작년과 같이 올해도 학생들이 의견이 시정에 최대한 반영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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