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광명시는 지난 14일 서면초등학교 강당에서 소하2동 청소년 기후화랑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4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9주간 서면초등학교 6학년 4개 학급을 대상으로 소하2동 청소년 기후화랑단 양성과정과 가드닝 클래스 교육을 진행했으며 91명의 학생이 청소년 기후화랑단으로 양성됐다. 청소년들은 총 10차시 동안 기후 위기와 재생에너지,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에 대해 배웠다. 가드닝 클래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학교 텃밭을 가꾸면서 절기에 맞는 잎채소와 열매채소를 가꿔보고 열매를 수확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청소년 기후화랑단은 ▲온실가스 줄이기를 실천하여 생물다양성 보존에 힘쓸 것 ▲친환경 제품을 이용하는 책임있는 소비자가 될 것 ▲비우고 헹구고 분류하고 섞지 않는 분리배출의 원칙을 지킬 것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널리 알릴 것 등이 담긴 결의문을 낭독했다. 아울러 소하2동 탄소중립 도시재생 정책으로 가장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은 내용을 광명시청에 제안했다. 김남숙 도시재생과장은 “소하2동 청소년 기후화랑단이 마을과 광명시를 가꾸는 선봉장이 되어 가족, 친구들이 다함께 만들어 가는 소하2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동아리 활동이나 캠페인 등 청소년 기후화랑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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