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 여름 대비 이륜차 무상점검 나서여름철 이륜차 사고예방 위해 쿠팡이츠서비스와 힘 모아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부천시가 오는 6월 21일 여름 장마철 대비 배달종사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및 소모품 교체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름(장마)철은 이륜차 운행 시 폭염·폭우 등이 빈번해 안전운행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는 쿠팡이츠서비스와 공동으로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주차장에서 오는 21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및 소모품 무상 교체를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정비 전문가가 각종 구동 부품의 노후, 마모 상태 등 체계화된 정밀 점검을 진행해 배달 라이더들이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챙겨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박순광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 운영실장은 “부천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오토바이 무상점검 행사가 배달종사자들의 안전운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간단한 정비 지식을 안내하고 여름철 안전용품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2022년부터 ‘배달종사자 안전교육 및 안전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배달 플랫폼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안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이동노동자쉼터는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와 공동으로 오는 7월 3일 부천역사거리·원종사거리에서 이동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및 산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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