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양주시 보건소가 지역주민들의 문화 활동과 건강관리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21일 시에 따르면 은남통합보건지소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영화상영을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특성상 노인인구가 많아 한정적 교통수단과 거리적 접근성으로 문화생활에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주민에게 치매인식 개선을 홍보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보건소에는 약 60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해 ‘장수상회’를 상영했으며 이후 치매안심센터와 협업으로 치매조기검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상영한 ‘장수상회’는 누구나 건강한 노년을 꿈꾸지만, 녹록지 않은 현실에 두 노인의 이야기를 통해서 특별한 병에 걸리지 않고 죽음을 맞이한다는 게 큰 행복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영화이다. 시 관계자는 “은남통합보건지소 재활운동실을 참여하는 장애인 가족과 은현면, 남면 지역주민을 위한 화합의 장으로 마련했고,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생활을 채워주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양주시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60세 이상 어르신들 대상으로 치매초기검사도 실시되어 중증 치매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다양한 영화 상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람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영화 상영은 12월에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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