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지난 22일 센터 4층 어울림투게더에서 ‘마을이 그린축제’를 우천임에도 마을주민 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축제는 6월 환경의 달에 맞춰 학교, 지역 단체가 함께 연계 협력하여 공동으로 운영됐으며, 마을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당초 인근 공원에서 진행하려던 계획을 변경하여 실내에서 추진됐다. 축제에서 주목할 점은 학교와 환경 단체가 협력하여 공동으로 운영됐기에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로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였으며, 지역사회 전체에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촉진할 수 있었다. 그 외에도 휴지보다는 다회용 손수건 사용 권장 캠페인으로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일타강사가 알려주는 분리배출법, 버려지는 양말목을 활용한 메이킹 활동, 라면봉지가 제기로 변신하는 새활용 체험, 줍깅 챌린지, 바른 먹거리 비건 체험, 중고 물품 장터 등 친환경 실천이 일상 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축제 운영진으로 함께 한 ‘소명여자고등학교’의 서예원 청소년은 “축제 기획과 진행을 통해 환경 문제와 기후 위기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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