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경기도는 지난 19일 파주시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한데 이어 25일 김포시에도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가 발령(6. 18.)된 이후 해당 지역에 첫 군집사례 발생 시 발령되며, 군집사례란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 이상의 환자가 증상발생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환자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뜻한다. 말라리아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7일부터 30일이지만 모기에 물린 뒤 몇 년 뒤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오한-고열-발한 등 증상이 48시간 주기로 반복된다. 말라리아를 예방하려면 ▲야간활동 자제 ▲운동, 야외활동 후 샤워 ▲밝은색 긴옷 착용 ▲기피제 사용 ▲모기 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고인물 제거 ▲방충망 정비 등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관계자는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 시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모기에게 물린 후 발열, 오한 등 증상 발생 시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검사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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