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은 그림책을 각색하여 그림자인형극을 제작하고 연극에 참여해보는 ‘우당탕탕! 그림책 연극놀이’가 큰 호응을 얻으며 지난 6월 22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3, 4학년을 대상으로 한 본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매회 그림책을 읽고 연극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놀이로 배우며, 9차시 동안 준비한 결과물을 10차시에 부모님을 모시고 시연하는 과정까지 총 10회 운영됐다. 참여자들이 직접 극에 필요한 소품과 인형도 제작하고, 대본 없는 그림책을 가지고 함께 시나리오를 쓰며 극을 만드는데 주도적으로 참여한 수업이었다. 마지막 차시에는 '행복한 가방'과 '곰씨의 의자' 두 편의 작품을 그림자 연극으로 발표했다. 프로그램 참여자 학부모는 “아이들과 선생님 간의 소통이 원활했고, 수업이 끝나고도 함께 수업을 들은 아이들과 수업 때 경험한 것을 또 시도해보면서 다 함께 어울려 놀 수 있었다”고 말하며, “아이들이 성취감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던 수업”이었다고 참여 후기를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함께 협력하며 연극을 만들어가면서 소통을 활발하게 할 수 있었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독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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