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초록으로 푸르른 6월,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의 다소니예술단이 광명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광명극장에서 500여명의 관객를 모시고 제1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6월 28일 오후 2시 광명극장에서 열린 이번 무대는 다소니예술단의 13번째 정기연주회로 ‘다소니와 우리 잇다’의 테마로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관객을 대상으로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다양한 레퍼토리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각단의 특성있는 합창, 뮤지컬, 연주의 선율을 가득 채워 관객을 맞이 했다. 뮤지컬단은 사운드오브뮤직 OST 중 ‘Edelweiss’와 ‘My favorite Things’, ‘내가 바라는 세상’을 통해 오스트리아 알프스와 아름다운 꽃 에델바이스를 상상하게 하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합창단은 뮤지컬 라이온킹 OST 중 ‘Circle Of Life’,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와 뮤지컬 미녀와 야수 OST 중 ‘Beauty and the Beast’, 뮤지컬 그리스 OST 중 ‘We Go Together’ 의 합창을 통해 사랑의 선율을 음악으로 승화해 선보였다. 챔버오케스트라단은 ‘Overture to ruslan and lyudmila’, ‘Kaiser-waltz’, ‘Dynamite_BTS’, ‘The Avengers’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연주는 클래식의 우아함과 대중음악의 현대감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관객을 사로잡으며 앞으로의 다소니챔버오케스트라의 새로운 도전을 더욱 더 기대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다소니예술단 창작뮤지컬 사랑의 선물 中 ‘꿈을 주세요’, ‘우리는 다소니예술단’을 모두 함께 노래하며 제13회 정기연주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다소니예술단의 다양한 음악세계로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며, 장애인문화공연의 새로운 장르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의 김수은 관장은 “정기연주회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며 “진정한 예술인으로 성장하여 장애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며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는 우리 단원들의 노력이 우리 삶의 기쁨이 되어 행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기연주회는 전문문화예술인을 고용하고 있는 ㈜삼구아이앤씨와 화영운수, 해성손해사정의 후원금으로 개최됐다. 다소니예술단의 아름다운 예술인 여정에 함께 해주시는 많은 분들게 감사인사를 전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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