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동두천 평생교육원 시립도서관은 3개월 동안 관내 초등학교 학급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이 성료했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5개 초등학교 16개 학급 352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저학년(1학년~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지구를 지켜요’와 고학년(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그림책과 함께하는 지구시민학교’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또한 도서관 시설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책과 도서관에 대한 호기심을 갖도록 진행해 교사와 학생 모두 만족도를 높였다. 먼저, ‘지구를 지켜요’는 해양 쓰레기를 주제로 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살펴봤으며 그림책과 다양한 만화 영화(애니메이션)를 보면서 학생들과 함께 환경 오염의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해 나눴다. ‘그림책과 함께하는 지구시민학교’는 그림책으로 인류 보편적 가치인 세계 평화, 인권, 문화 다양성에 대해 살펴봤다. 또한 세계시민 포스터 제작과 내가 꿈꾸는 세계시민의 모습을 나무 인형으로 그려보며 다양한 직업에 대해 공유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담임 선생님은 “그림책으로 동기를 유발하고 NGO라는 새로운 직업 탐구의 기회를 알게 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면서 “포스터 제작과 인형 만들기를 통한 체험의 기회가 있어 더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언급했다. 한편 도서관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은 하반기에도 운영하며 상반기에 참여하지 못한 학교와 학급을 우선으로 신청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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