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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多)같이 생각해보자.충* 근자열(近者悅)원자래(遠者來).

핫타임뉴스 | 기사입력 2024/07/03 [20:19]

우리 다(多)같이 생각해보자.충* 근자열(近者悅)원자래(遠者來).

핫타임뉴스 | 입력 : 2024/07/03 [20:19]

 

 

 

 

▲ 유수남 갈럼    

 

위정유목(爲政猶沐)과 근자열(近者悅)원자래(遠者來). 

 

네가 낙선(落選)해야 내가 당선(當選)되고, 네가 울어야 내가 웃는 선출직들의 하루는 만감(萬感)의 충돌 속에서 시작할 것이다.  4.10 총선에서 당선돼 지난 5월 30일 부터 임기가 시작된 22대 300명 국회의원들도 예외가 아닐 것이다. 다수 당(多數黨)이나 소수 당(小數黨)이나 의원 숫자와는 무관하게 들 자니 무겁고. 놓 자니 깨지는 셈법 들 로 복잡한 하루를 시작할 것이다. 그러나 국민들은 우리당이 아니면 안된다는 여야의 줄다리기와 강자의 횡포와 보복으로 비춰지는 승자 독식과 독식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  

 

현직들의 셈법 과는 달리 광솔(光乺)불같은 권력을 천정부지(天井不知)로 누렸던 낙선자(落選者)들도 예외가 아닐 것이다.  허탈감()에 빠진 낙선자들은 짚 불 같은 온기(溫氣)를 느끼며 가감승제(加減乘除)로 하루를 시작할 것이다. 그렇다 보니 강자인 당선자들과 약자인 낙선자들의 셈 법이 부디 치는 굉음(轟音)에 국민들은 식상하다. 

 

그들은 정치하면서 근자열(近者悅)원자래(遠者來)의 처세(處世)를 했을까? 또 위정유목(爲政猶沐)의 정치를 했을까가 궁금하다. 이런 궁금증은 지방 정치인들 도 예외가 아니다. 지방 정치인들은 지금 토방 밑에서 기다리는 2026년 6월 3일에 신경이 쓰일 것이다. 이날은 9대 자치단체장과 10대 지방의원을 뽑는 전국 동시 지방 선거 일로초선(初選)은 재선(再選),재선은 3(三選),3선은 퇴임을 알리는 날이기에 그렇다.  

 

월급과 법인 카드까지 사용하는 지자체장과 의회 간부들은 하루가 전광석화(電光石火)같이 느끼고 2026. 6.3. 지방 선거를 준비하는 정치인의 하루는 삼추(三秋)같이 느낄 것이다그러나 과욕(過慾)과 음흉(陰凶), 보복과 거짓고함(高喊)과 막말하는  정치인이 있다면  생각을 바꿔라. 

 

속고 사는데 익숙한 민초(民草)들은 이제 과욕(過慾)과 음흉(陰凶)보복과 핑게를 대는 정치꾼들보다는 내일을 걱정하는 정치인들을 환영할 것이다특히 조석 상대가 잦은 지방 정치인들이 입에 달고 사는 존경이라는 립 서비스에는 속지 않을 것이다.   

 

주민들은 옛날과 달리 신발 신은 큰절()쇼와 존경이라는 감언을 무시(無視)로  본. 그러나 속고 사는데 익숙한 민초들 이지만 정치권을 무조건 불신하는 것은 바람하지 않다.  그래서 심사숙고를 해야한다. 

 

전국 지방의회가 6월 말로 4년 임기의 반이 지나면서 남은 2년을 책임질 의장 단이 구성됐다이들은 존경과 사랑이라는 립 서비스에 온갖 감언이설(甘言利說)을 쏟아낸다고 한다. 들고 나는 의장들의 언변은 어찌 그리 청산유수일까? 이들은 머슴으로  자처하며 반성과 사과는 일언(一言)도 없다고 한다. 

 

머슴은  어떤 일과 어떤 처신을 해야 하는 지를 아느냐고 묻고 싶다. 지금은 사과 궤짝으로 신혼 살림을 꾸렸던 가난했던 문맹 시대가 아니다지금은 초근목피(草根木皮)로 연명하는 가난한 문맹(文盲)시대가 아니다

 

지금은 부자(富者)로 산다. 세계를 이웃집 다니듯 하는 문명(文明)시대다지금은 버리는 게 의류(衣類)와 가재도구다지금은 버리는 게 음식과 의리와 신의다. 또 문맹시대의 머슴은 주인과 일심이었다. 바심질마당을 비운다는 비난을 받지 않는다

 

문맹시대에는 뱉은 말은 곧 법()으로 알고 지켰다상석하대(上石下臺)의 눈속임도 없었다. 또 혈세를 허드렛물 처럼 쓰지도 않았다. 그러니 문명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일수차천(一手遮天)은 버리자

 

정치꾼들의 몽니와 변명. 고성과 무능에 주민들은 지쳤다우리 다()같이 생각해보자단단한 치아(齒牙)보다는 부드러운 혀()가 오래 간다는 치폐설존(齒弊舌存)을 말이다

 

지금 정치권은  한풍에 흩날리는 눈 발처럼 혼란하다. 22대 총선에서 정권 심판을 외치던 야당(野黨)이 다수(多數)당이 되면서 개원(開院)초부터 굉음(轟音)은 그칠 날이 없다.  강자(强者)의 횡포로 보이는 승자독식(勝者獨食)은 안된다.   

 

존경과 사랑한다는 국민 앞에 이런 추태가 웬 말인가? 언제까지 치사하고 더러운 모습을 보일 것인가언제까지 독선(獨善)과 몽니와 보복을 할 것인가? 근자열(近者悅)원자래(遠者來)를 아는 정치인들이라면 이런 오만(傲慢)은 없다또 위정유목(爲政猶沐)한 정치인이라면 몽니 와 오기(傲氣),보복과 억지보다는 탈지면(脫脂綿)정치를 할 것이다

 

정치는 양심과 소신으로는 못한다 지만 몽니와 억지, 거짓과 사욕(私慾), 능청과 보복이 너무 심하다. 3년 후의 대선과 2년 후의 지방선거를 기다리는 국민들은 거짓과 막말 보복과 몽니를 밥 먹듯 하는 정치꾼들은 뽑지 말자는 여론이다농사(農事)폐농(廢農)은 1년 고생(苦生)이지만 잘못한 선거는 4년을 고생한다

 

앞으로의 선거는 막힌 곳은 뚫고 좁은 곳은 넓힐 정치인을 뽑자역수(逆水)의정과 역수(逆水)행정을 한 선출직들은 없는지를 살펴보자항룡유회(亢龍有悔)하는 정치인들은 명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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