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남양주시 와부읍장(김길원)은 지난 2일 신규등록된 6.25전쟁 참전유공자인 김승진씨에게 공로패를 전수했다. 최근 국방부는 ‘6.25 참전 확인 사업’을 추진해 참전유공자를 매년 신규 등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유공자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희생정신을 기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신규 등록된 도내 6·25 참전유공자에게 경기도지사 훈격의 공로패를 수여하고 있다. 김승진씨는 황해도 출신으로 6.25전쟁 발발 당시 19살에 입대했으며, 73년이 지난 2023년 ‘6.25 참전 확인 사업’에 의해 참전유공자로 신규 등록됐다. 이날 와부읍장은 몸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우신 김승진씨 댁에 직접 방문해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승진씨는 6.25 전쟁 참전 당시를 회상하며 “몸이 불편한 저를 위해 이렇게 읍장님께서 직접 방문해 공로패를 수여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참전유공자로서의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길원 와부읍장은 “올해 101세이신 김승진씨에게 직접 공로패를 수여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다”라며 “국가를 위한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