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감일고등학교(교장 김형오)는 10일, 17일 양일에 걸쳐 ‘파이썬(Python)을 활용한 당뇨병 예측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2022년~2023년 인공지능(AI) 선도학교를 운영해 온 감일고등학교는 인공지능 교육의 선도적 경험을 바탕으로 2023년에는 지역맞춤 경기 미래형 과학실을 구축하고 인공지능(AI)의 교과융합적 활용교육에 힘써 오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러한 융합과학적 교육활동의 일환이다.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생명공학 분야를 융합하여 두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직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피마 인디언의 데이터 세트를 이용해 당뇨병 여부를 예측하는 머신 러닝 예측 모델을 수립하고 그 정확도를 산출해보며, 생물학적 관점에서 당뇨병의 발병 원인 및 당뇨병 발병에 영향을 주는 변인들을 논리적으로 추론하여 당뇨병 발병률을 낮추는 방안을 창의적으로 모색해 보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학생들의 호응이 좋아 대상은 전학년이며 프로젝트의 진행 순서에 따른 세부 활동 주제를 보면 생물 정보학의 이해, Google Colaboratory에서 Keras모델을 활용한 피마 인디언의 데이터 세트 적용, 당뇨병 발병률을 예측하는 학습 모델을 생성하는 코딩 실습1, 학습 모델에 특정인의 생체정보를 입력하여 당뇨병 발병 확률을 예측하는 코딩 실습2, 생물학적 관점에서 당뇨병 분석하기, 활동 과제 및 소감문 제출 등을 학생들이 실행해 나간다. 감일고등학교 김형오 교장은 “이러한 프로젝트의 경험이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는 미래교육 지원체제를 구축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참여하는 학생들은 이 시대적 변화를 체감하는 새로운 융합교육적 시도 속에서 비전을 가진 주도적이고 책임감 있는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예산은 하남시에서 지원하는 고교특성화 지원 사업비를 활용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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