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남양주시가족센터는 지난 12일 중장년기 장애인·청년기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경기도 1인가구 교환일기 시범사업 ‘내 마음을 읽어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내 마음을 읽어줘’사업은 지난 6월부터 한 달동안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스스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상대방에게 마음을 전하는 일기를 작성해 서로 교환해왔다. 이번 마지막 모임에서는 중장년 장애인과 청년 10여 명이 서로 팀을 이뤄 DIY 키트를 활용한 감성 무드등 만들기, 내 마음을 맞춰봐-스피드 퀴즈, 내 마음을 읽어줘-편지 전하기 등 다양한 힐링 체험을 같이하며 세대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정서적 교류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교환일기를 작성한지 한 달이 지났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 몇십 년 만에 일기도 작성해보고, 다른 사람과 교환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참여자는 “다른 사람과 일기를 교환하면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행복을 바라는 게 정말 좋았다”라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상담,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가족 문제의 예방과 해결을 위한 가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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