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김해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김해시 일원에서 분산 개최된 ‘ABCT 아시안 유소년 농구대회’에 한국을 비롯해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까지 아시아 9개국 31개팀 총 3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김해를 비롯해 부산, 전주, 의령의 유소년 클럽들이 참가했다. 김해시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김해시와 김해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5개 부문(U-10, U-12, U-15, U-18, Girls)으로 나눠 예선 조별 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U-15는 농구 실력에 따라 루키와 챔피언 부문으로 나눠 치러졌다. 국가나 연령을 뛰어넘어 농구에 대한 열정 하나로 모인 아시안 유소년 선수들이 매 경기마다 전력을 다해 뜨거운 열기가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2024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방한 선수팀은 26~29일 가야테마파크, 김해박물관, 롯데워터파크 등 김해시 투어를 병행했다. 대회 결과 U10, U12, U15 챔피언 부문 우승은 인도네시아 HOPE가, U15루키 부문은 김해 S·K, U18은 싱가폴의 HOB가, Girls는 베트남의 international이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개최된 이번 대회는 농구를 매개로 각국의 유소년들이 모여 경쟁하고 교류하는 자리가 되어 매우 뜻깊다”며 “김해시에서의 시간이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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