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평택시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국가 무료 암 검진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는 암이라고 한다. 통계청 사망 순위별로 보면, 폐암' 간암' 대장암' 췌장암' 위암 순이다. 이에 평택시는 암을 미리 발견해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국가 무료 6대 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검진 홍보와 더불어 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무료 암 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로 보험료 하위 50%인 사람이며, 짝수년도 출생자로 ▲위암, 유방암(여)은 40세 이상(2년마다) ▲간암은 40세 이상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6개월마다) ▲대장암은 50세 이상(1년마다)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2년마다) ▲폐암은 54~74세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 이력을 가진 흡연자(2년마다)이며, 대상자는 검진 기관(병의원)에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 검진받으면 된다. 우리나라는 산정특례 등록 시 암 환자의 경우 95%의 경감 혜택을 받고 있지만, 저소득층 대상으로는 나머지 5%의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소아는 전체 암종이고, 성인은 국가 무료 암 검진사업을 시행하는 5대 암종'위암(C16), 대장암(C18~C20), 간암(C22), 유방암(C50), 자궁경부암(C53)'과 원발성 폐암(C33-34)으로 의료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C, E코드)은 당연 선정된다. ▶선정 기준은 건강보험 가입자 중 소아는 소득 재산조사 적합자가 해당되고, 성인은 2021.6.30.까지 국가 암검진(5대 암)을 수검하고 2년 이내에 진단받은 자(폐암은 2021.6.30.까지 진단받은 자)로 1월 건강보험료 고지액 기준 적합자가 해당된다. 평택시는 2023년 210명 약 4억 2천만 원의 암 의료비를 지원한 바 있으며, 2024년에도 지속적으로 암 의료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아직까지 국가 암 검진을 받지 않은 평택시민 모두 이번 하계 휴가철을 이용해 미리미리 국가 암 검진을 받고 건강을 챙겨야 한다”고 당부드리며,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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