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여름방학 특별교육프로그램 《예술로, 방학생활!》 성료지역대학 연계 특별공연 관람객 2,252명, 관람객 참여형 공연으로 높은 호응 얻어
[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진행된 여름방학 특별교육프로그램 《예술로, 방학생활!》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특별교육 프로그램은 ‘문해력 향상’을 주제로 하여 약 660명의 어린이 관람객에게 AI, 공예, 퍼포먼스 등 다양한 예술교육 경험을 제공했으며, 참여자들의 만족도는 95.5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해당 기간에 진행된 지역대학 연계 공연의 관람자 수는 2,252명이었다. 여름방학 특별교육프로그램은 형식적 교육기관의 비형식적 교육을 통해 어린이의 전인적 발달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문해력의 두 가지 개념인 ‘최소 문해력’과 ‘기능적 문해력’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영유아를 대상으로는 ‘최소 문해력’ 향상을 위해 의태어, 의성어를 활용한 말놀이를 중심으로 언어와 친해지는 교육활동을 진행했으며, 이후 연령대에는 ‘기능적 문해력’ 발달을 위해 글을 이해하고 체화시켜 발화하는 활동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시의성을 반영한 주제를 다양한 매체와 예술 장르(AI, 퍼포먼스, 무용, 음악, 공예, 미술)와 결합하여 어린이들이 보다 낮은 문턱으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예술이라는 새로운 언어와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관찰하는 경험을 쌓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두를 위한 박물관’을 지향하여 현장 접수를 통해 온라인 접수에 어려움을 겪는 관람객을 지원하고, 어린이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한 가장 선호하는 상설 전시 《바람의 나라》와 연계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퍼포먼스] 색색깔깔, 네 기분을 말해줘!”, “[음악] 들리니? 나만의 바닷소리 모빌”, “[미술] 다다다 다른 별에서 온 우리 가족”, “[무용] 반짝반짝 춤추는 여름 이야기” 등이 진행됐으며, 몸을 움직이는 활동이 포함된 교육이 호응도가 좋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유관기관과의 공동 기획 프로그램으로는 실학박물관 연계교육 “자산어보 속으로: AI와 함께하는 시와 그림”과 경기도자박물관 연계교육 “《빈 화분》 나만의 꿈과 이야기를 담아”가 진행됐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이번 타기관 협업 사업을 통해 향후에도 교류를 심화·지속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역대학(용인대) 연계 공연 “얼렁뚱땅! 뚱땅이의 하루!”,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아롱다롱! 알록달록! 어린이 共存(공존) 캠프” 등 여름방학을 보내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송문희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문해력과 창의성을 동시에 키울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모두를 위한 박물관’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여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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