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파주시가 공영주차장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범운영 중인 ‘웹 할인 시스템’을 9월부터 관내 공영주차장 11곳에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웹 할인 시스템’이란 사업주가 미리 구매한 포인트로 손님의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을 대신 납부해 주는 서비스다. 사업주는 파주시 통합주차포털 누리집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승인을 받으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웹 할인 시스템은 사업주가 주차 요금 포인트를 구매하면, 파주시가 10%를 추가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사업주는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손님들에게 주차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고 지역 상권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는 지난 7월부터 가람마을공원 공영주차장에서 ‘웹 할인 시스템’을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두 달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해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일부 공영주차장에 적용되던 종이주차권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내년부터 웹 할인 시스템으로 전환되며, 이미 종이주차권을 구입한 사업주는 환불 또는 웹 할인 포인트로 전환 받을 수 있다. 정영옥 주차관리과장은 “웹 할인 시스템은 공영주차장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범운영을 하면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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