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지난 17일, 부산 동구청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쳐 있는 쪽방 주민들을 위해 협성마리나G7 입주민단의 후원을 받아 관내 쪽방 여인숙에 200만원 상당의 에어컨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 지역이 연일 폭염 경보를 기록하며 낮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가운데, 이번 협성마리나G7 입주민단의 에어컨 지원은 폭염에 취약한 쪽방 주민의 건강 보호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나눔 실천에 모범이 되었다. 동구청 관계자는 “쪽방 주민들은 더위에 특히 취약한 계층으로, 폭염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했는데, 이번 에어컨 설치로 쪽방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고 밝혔다. 에어컨 설치가 진행된 여인숙의 한 주민은 “매년 여름이 되면 폭염 때문에 잠을 이루기 힘들었는데, 이제는 에어컨 덕분에 안심하고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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