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파주시 문산도서관은 9월 3일과 10일 ‘100년전 카프카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야간 인문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야(夜)의 인문학’은 문산도서관의 정기적인 야간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전문가의 강의 및 해설을 통해 책 읽는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기획됐다. 사회·문화적 주요 쟁점들과 연계한 책과 작가를 선정해 강의가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많은 의미 있는 작품을 남긴 프란츠 카프카의 서거 100주기를 기념해 그의 삶과 작품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토록 매혹적인 고전이라면'의 저자이자 독문학자인 홍진호 서울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카프카의 대표작 '소송', '변신', '시골의사'를 통해 그의 작품세계와 그 의의를 알아본다. 서병권 중앙도서관장은 “문산도서관 야간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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