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多)같이 생각해보자.
정치인(政治人)의 양심(良心)과 정치 꾼의 양심(兩心).
속담에 가지(枝)많은 나무 바람(風)잘날 없고. 사 공이 많은 배(船)는 산(山)으 로 간다는 속담(俗談)이 있다. 또 빈(空)수레(車)가 요란하고 욕심 많은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는 속담(俗談)도 있다. 이는 속고 사는데 익숙한 민초 들이 정치꾼들의 양심(兩心)을 보며 생각난 속담이다.
2,978명의 지방 의원들은 지난 7월1일로 4년임기 중에 2년이 지났다. 남은 2년의 의정(議政)을 책임질 의장(議長)단 선거로 2년의 설계도 끝났다. 속고 사는데 익숙한 민초 들은 지방의회가 후반기를 맞아 전반기보다 많은 것이 달라질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2년을 돌아보며 부족한 것은 채우고 불필요한 것은 버리며 오직 주민의 행복 과 지역의 발전. 그리고 화합(和合)과 소통(疏通)을 생각하는 의회가 될 줄 알았다. 또 본인의 영달과 가문의 영광보다는 주민의 행복과 지역의 발전 만을 생각하는 의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다른 굉음(轟音)만 내는 의회 가 있다. 그건 바로 너라는 이장희 의 노랫 말처럼. 그건 바로 너. 성남시 의회다.
성남시 의회 더불어 민주당의원협의회(이하.더민)는 지난12일 기자회견을 통해 6월23일 실시한 후반기 의장 선거 과정을 설명하며 국민의힘 일부 의원을 7월15일 성남중원경찰서에 고발(告發)했다고 했다. 그렇다 보니 비운(悲運)의 역사(歷史)를 안고 사는 남한산성의 남쪽 성남 지역은 굉음(轟音)이 일고 여.야의 관계는 십년 대한(大旱)에 갈라진 논 바닥 같은 틈새가 생겼다.
더민은 회견에서 6월26일 실시한 의장 선거에 국민의 힘이 정한 이덕수 의원에 투표 강요와 인증 샷을 대표에 전송케 했다고 했다. 또 투표 과정에서 국민의 힘 정용한 대표 와 관련된 의원들이 특정 후보에 대한 기표 사진을 공유 했다며 2022년 경북 경산시의회 의장 선거를 말했다. 또 국민의 힘 소속 의장이 법정 구속 됐다는 말 도 했다. 구속된 의원이 누군가? 그건 바로 너들 이 몸담은 조직원 이 아닌가? 남의 동네 이야기가 아니다. 그런데 남의 동네 이야기처럼 했다.
또 더민측 감표 위원들이 부정 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신상 발언을 요청 했지만 사회자가 묵살했다며 이는 부정 선거 은폐로 의심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남시 의회가 합법적으로 운영되기를 바란다는 입장 문도 발표했다. 부정 선거는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毁損)한 범죄라며 정용한 대표와 관련한 의원들의 규탄과 법대(法臺)에 세울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또 핸드폰 분실 운운은 증거인멸을 의심케 한다고 도 했다.
사회 권을 남용한 담합 선거로 당선된 이덕수 의원은 시민들에 사과 후 사퇴와 검.경 에는 신속(迅速)수사를 주문하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의회를 세우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했다. 성남시, 시 의원 중에는 이날 더민소속 고병용 2선의원의 탈당 회견을 봤는지 모르겠다. 더민 고병용 의원은 오전10시 의회에서 탈당을 선언했다. 고병용 의원은 탈당선언 머리말에서 더민 에서 32년간 한 솥 밥을 먹던 중원구 상대원1.2.3.동 출신 고병용 의원이라고 말문을 열어 자신을 알렸다.
매우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연 고병용 의원은 우리가 그동안 알던 민주당은 죽었다고 했다. 김대중 노무현 정신은 실종되고 기득권 타파를 외치며 투쟁해온 집단이 스스로 기득권이 되어 젊은이들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좀먹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
이수진 국회의원을 향해서는 도. 시.군 의원들이 갑 질로 발생하는 갈등(葛藤)과 정체성 차이를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어 결심했다고 했다. 성남시 시의원들은 집단이 스스로 기득권이 됐다는 고병용 의원 주장에 어떤 생각을 하는가? 729명의 광역 의원과 2,978명의 지방 의원들의 공천권자 들은 고병용 의원의 주장을 주민들이 알기 쉽게 설명해 보라.
그리고 생계형 정치꾼들이 있다면 고병용 의원의 용기를 배우고 국민의 힘은 더민당의 주장에 주민들이 납득 할 수 있게 해명을 하라. 고병용 의원과 더민의 주장을 정치적 발언으로 끝내지 마라. 해명만이 정당과 의회가 발전하는 길이다. 선출직들은 여.야를 불문하고 시민을 사랑 하고 존경한다는 말이 진심이라면 반성의 소리를 내보라. 존경과 사랑이 거짓말이라면 안 내도 된다. 설선단겸(薛宣斷縑)이라 했다. 이는 잘 잘못은 명확히 밝히라는 성어(成語)다. 2026.6.3 이 다가 오고 있음을 알라.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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