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박물관 건립을 위한 자료 기증 캠페인 추진(가칭)고양시 공립박물관 소장 자료로 등록...11월 1일까지 접수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고양특례시는 9월부터 약 두 달간 박물관 건립에 따른 자료(유물) 기증 캠페인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수집 대상은 보존가치가 있고 전시·교육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고양시 역사·문화·예술·공예자료, 고양시 관련 고지도·고전적 및 근현대 자료, 고양시 문중 역사·인물 및 예술인 관련 자료 등이다. 기증을 원할 경우 11월 1일까지 기증신청서 및 사진을 준비해 고양시 문화예술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자료는 서류 검토 후 자료 실사 및 수증심의위원회를 거쳐 수집 대상으로 적합하다고 판단될 경우 최종 인수해 (가칭)고양시 공립박물관 소장 자료로 등록 및 관리된다.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흩어진 고양시의 역사·문화·예술의 종합 플랫폼이 될 고양시 공립박물관의 건립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동참이 반드시 필요하며, 기증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4년부터 건립 기본계획 수립, 공개 포럼 개최, 수장고 조성 등 박물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박물관 자료의 수집을 위해 지난 5월 '고양시 공립박물관 자료 수집 및 관리 조례' 및 '고양시 공립박물관 자료 수집 및 관리 조례 시행규칙'등을 제정한 바 있다. 또한 기증캠페인과 동시에 고양시 관련 자료에 대한 공개 구입도 동시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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