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경기북부보훈지청은 9월 6일 ‘미래의 영웅이 과거의 영웅을찾아’라는 주제로 파주시 유해발굴지와 설마리 추모공원, 양주시 조소앙 기념관 등 현충시설을 견학하는 국내 보훈사적지 2차 탐방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보훈사적지 탐방지로 선정된 파주시는 임진각 일대에 6·25전쟁 및 호국 관련 시설 등이 다수 존재하고, 특히 6·25전쟁 당시 격전지인 설마리에서 유해발굴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더욱 뜻깊은 곳이다. 이번 경기북부보훈지청 2차 국내보훈사적지 탐방에서는 미래 제복의 영웅인 경동대학교 ROTC 학생 20여 명이 영국군을 기리는 설마리 기념비에서 호국영령을 위해 참배를 한 뒤, 주변 유해 발굴지와 조소앙 기념관을 방문하여 우리 주변의 독립, 호국 영웅에 대해서 감사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현장 중심 탐방을 통해 과거 영웅의 행적을 직접 확인하며 6·25 전쟁의 의미를 되새겼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주어지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올해 미래세대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참여하는 보훈사적지 탐방을 3회차로 진행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10월에는 현충시설 결연 협약을 맺은 양평군 곡수초등학교와 3차 보훈사적지 탐방을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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