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이경자기자] 김해시 활천동은 지난 8일 ‘제7회 김해 활천꽃무릇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문화공간과 경관조형물 설치 등 새롭게 단장한 꽃무릇숲길에서 개최됐으며, 흥겨운 공연과 다체로운 체험거리로 긴 무더위에 처져있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다가오는 가을을 마중하는 의미있는 축제가 됐다. 활천동 교양강좌팀의 장구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으며, 올해 처음 시작한 ‘꽃무릇 노래자랑’은 70명이 접수하여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4명이 행사장을 찾은 500여명의 시민들 앞에서 가수 못지않은 노래실력을 뽐냈다. 또한 바디페인팅, 추석맞이 소원지 작성, 떡메치기 체험, 캘리그라피 및 천아트 강의 등이 제공된 체험부스는 평소 체험해보지 못한 문화프로그램을 즐기기 위한 방문객들로 문정성시를 이루었으며, 미스트롯 출신 강혜연 가수의 열정넘치는 공연이 이어지면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호응과 흥을 폭발시키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해꽃무릇축제추진위원회 이순진 위원장은 “먼곳으로 꽃구경이나 공연을 보러가는 것도 좋지만, 주말 저녁 집 앞의 숲길에서 꽃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기획했는데 많은 분들이 방문하여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차고, 내년에도 더욱 알차게 준비하여 풍성한 축제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삼성 활천동장은 “활천동에 조성된 꽃무릇숲길을 알리고자 시작된 축제가 이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 하게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 김해의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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