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전남소방본부가 국가산업단지 위험물시설에 대한 소방검사를 추진한다. 소방검사반과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 합동 조사가 오는 23일부터 약 2개월 간 여수, 광양, 영암 3개 시·군의 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번 검사는 최근 잇따른 대형화재(경기 아리셀, 울산 S-Oil)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고 국가산업단지 노후화에 따른 안전성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위험물 시설 관계자 경각심 제고 등 업계 전반 준법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 안전관리자 업무 수행 및 소방시설 관리상태 ▲ 위험물 저장・취급기준 준수 여부 ▲ 무허가 위험물 단속 ▲ 용접・용단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 확인 등이다. 전남소방은 화재안전컨설팅을 병행 추진하고 소방검사 시 위법사항이 발견 되면 행정명령, 과태료, 형사입건 등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최인석 대응예방과장은 “국가산업단지의 화재 등 재난 방지를 위해 산업단지의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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