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서귀포시는 귀성객과 입도객이 증가하는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소 럼피스킨 등의 악성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특별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및 방역활동을 강화하는 등 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019년 9월 17일 이후 위기경보 “심각”단계를 5년째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나, 지난 1월에 경북 영덕 및 경기 파주 양돈농가를 시작으로 최근 경기 김포에서 발생하여 금년에도 총 8건이 발생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주된 전파 매개체인 야생멧돼지에서 바이러스가 6개 시·도(경기, 강원, 충북, 경북, 부산, 대구)에서 지속적으로 검출되는 등 도내 유입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추석 연휴 악성가축전염병 차단방역대책으로 유사시 신속 대응을 위한 연휴 기간 특별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및 비상근무 체계 유지, 전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방역 수칙 홍보, 가용 가능한 소독장비를 총동원한 방역취약농가 소독 강화, 축산관계차량 및 축산관계자 방역을 위한 거점소독시설(5개소)을 운영하여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최근까지도 타시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소 럼피스킨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추석 연휴 기간에도 축산농가에서 경각심 유지와 차단방역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귀성객과 관광객의 축산농가 방문 자제 ▲축산농장의 외부인 통제 ▲농장 내‧외부 소독 및 농장출입시 전용의복(방역복)착용 등 악성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