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추석 명절 맞아 주의해야 할 화재 위험... ‘부주의’가 절반 이상 차지- 최근 5년간 추석 명절 화재 3건 중 1건은 주거시설에서 발생
- 추석 연휴 기간 음식물 조리 중 화재발생 평소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 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주의를 당부한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2018~2022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170건이며 이 중 425건(36.3%)이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주거시설 화재 중 절반이 넘는 240건(56.4%)을 차지했으며 주요 원인은 음식물 조리, 담배꽁초 처리 불량, 쓰레기 소각 등이다. 특히 추석 연휴에는 음식물 조리 중 발생하는 화재의 비율이 평소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명절 기간에는 가족들이 모여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음식물 조리와 가정 내 활동이 많아져 평소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부주의 화재’ 예방을 위해 주의해야 할 사항은 ▲음식물 조리 시 자리 비우지 않기 ▲담배꽁초 처리 주의 ▲쓰레기 소각 금지(정해진 방법으로 처리) 등이다. 안기승 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지지 않도록 국민들께서는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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