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최일용기자] 철원군은 영농부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미세먼지 저감, 산불예방을 위해 신청농가에 한하여 농업현장으로 파쇄지원단이 직접 방문하여 영농부산물을 파쇄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315개소 49.2ha 분량의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하반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의 신청접수는 추석 연휴가 끝난 9월 19일부터 10월 18일까지 실시하며 희망하는 농업인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작기가 종료되지 않아도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기간 내에 신청하면 내년 영농시작 전에 신청하는 것보다 빠르게 파쇄가 진행될 수 있으므로 영농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 파쇄지원단의 현장파쇄는 11월1일부터 12월13일까지 진행되며 동절기가 일찍 찾아와 연내에 파쇄가 완료되지 않는 경우 내년 봄(3, 4월)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신청하는 농업인은 파쇄가 시작되기 전까지 끈, 비닐 등의 영농폐기물과 분리한 영농부산물을 어느정도 가지런히 밭에 모아 두어야 하며, 영농부산물을 쌓게 될 경우 너무 높게 쌓게 되면 영농부산물이 눅눅해져 파쇄가 어려우므로 50cm에서 1m정도의 높이로 쌓아 둬야 한다. 다만 전염성이 높은 병의 기주식물 및 감수성이 높은 작물인 사과, 배, 고추, 노지토마토와 시설하우스 내에서 파생된 작물인 시설토마토, 시설파프리카 등은 파쇄 신청이 불가하므로 파쇄 필요 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파쇄기를 임대하여 파쇄하여야 한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하반기 영농부산물 안전지원은 내년봄 영농부산물 파쇄신청이 몰려 영농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를 막기 위해 신속하게 진행될 예정”이라며 “작기가 종료되지 않은 작물의 경우에도 사전신청이 가능하니 농업인분들께서는 해당사항을 확인하시고 신청하시기 바란다” 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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