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영도구보건소는 지난 9월 30일 2024년 영도구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영도구보건소 주관으로 부산시감염병관리과, 부산영도경찰서, 항만소방서, 의료법인 행도의료재단 해동병원, 영도병원 등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생물테러는 극미량의 병원체로도 치사가능하며, 사용위협만으로도 사회적 대혼란을 야기할 수 있어 신속한 초동대응이 중요하다. 따라서 생물테러 위기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먼저 생물테러 감염병의 이해 및 대응체계 교육을 받은 후 초동대응기관별 역할 및 임무를 숙지하고, △개인보호구(Level A, Level C) 착·탈의 실습 △다중탐지키트 시행 및 검체 이송 훈련 등에 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생물테러 훈련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초동대응반원의 임무를 정확히 숙지하여, 신속 대응·대비 태세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지속적인 유관기관과의 훈련을 통한 우리구 생물테러 대응역량을 강화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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