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거제시는 10일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 주관으로 거제시체육관에서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제28회를 맞이한 ‘노인의 날’에는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 신장을 위해 관내 1,000여 명의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흥겨움이 어우러지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박종우 거제시장, 신금자 거제시의회 의장, 전기풍 도의원, 정수만 도의원, 윤준영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의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인의 날을 축하하고 어른에 대한 감사와 공경의식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의 모범노인, 노인복지 증진 민간인과 공무원 등 유공자 1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수양동에 거주하는 김상목, 최말선 부부가 101세 노모에 대한 지극한 효행과 지역사회 공헌도를 인정받아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 자체 심사를 거쳐 효행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서 장목면 시방경로당의 김봉기 회장의 축시 낭독, 관내 아주하나어린이집과 진목어린이집 소속 어린이들의 축하공연이 더해져 어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축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박종우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른들께 늘 감사하며 앞으로 노후 경로당 환경 개선과 각종 비품 지원 등 35,000여 명의 어른들을 위해 더욱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2부 행사에서는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가 진행됐다. 14개 경로당 어르신들은 접시 돌리기, 댄스, 웃음체조, 요가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노익장을 과시하고, 선의의 경쟁과 화합의 장을 만들며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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