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종로 장애인 디지털센터’ 개소… 맞춤형 체험, 건강 서비스디지털 기기로 개인별 자세, 체력 측정…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재활치료 받아볼 수 있어
[핫타임뉴스=양종열기자] 종로구가 10월 23일 종로장애인복지관(자하문로89) 3층에 '종로 장애인 디지털센터'의 문을 열었다. 센터는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 체험, 건강 증진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조성했다. 공간은 모바일 체험존, 스마트 건강증진실, 스마트 활동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장애인 가족을 위한 휴식처도 마련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이용자 비만도 개선과 재활치료를 위한 디지털 기기에서부터 언어와 작업치료, 놀이를 위한 기기까지 다채롭게 배치했다. 그중 스마트 건강증진실을 눈여겨볼 만하다. 기기로 개인별 자세, 체력을 상세하게 측정하고 운동 후 개선율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장애인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모바일 체험존에서는 태블릿PC로 음악, 도서 등의 구독 서비스를 경험 가능하다. 스마트 활동실에서는 기기로 체력 단련이나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한편 23일 개소식 행사는 현판 제막 및 기념 촬영, 시설 라운딩과 기기 시연 순으로 치러졌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곳 센터에서 장애 주민들이 다양한 기술을 경험하며 디지털에 친숙해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디지털 약자를 위한 친디지털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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