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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신진음악인들과 함께 빛나는 서귀포의 가을 밤

이경자기자 | 기사입력 2024/11/06 [11:34]

서귀포시, 신진음악인들과 함께 빛나는 서귀포의 가을 밤

이경자기자 | 입력 : 2024/11/06 [11:34]

▲ '2024 청소년 ·대학생 협주곡의 밤' 공연 포스터


[핫타임뉴스=이경자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15일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 '2024 청소년 ·대학생 협주곡의 밤' 공연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본 공연은 현재 제주에 거주 중이거나 제주 출신 청소년·대학생의 신진 음악인을 대상으로 서귀포관악단과 협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공연이다. 지난 6월과 7월 해당 공연을 위한 오디션을 두차례 진행했으며, 17명의 지원자 중 총 4명이 선정됐다.

먼저 서귀포관악단이 필립 스파크의 “인빅터스(정복되지 않은 자)”를 연주해 이번 공연에 협연으로 함께하게 된 4명의 연주자를 환영한다.

이후 클라리넷 좌혁준(계원예술고등학교 재학)이 버나드 헨릭 크루셀의 “클라리넷 협주곡 2번 F단조, 작품번호5”를 연주하고, 피아노 유현주(한양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재학)가 카미유 생상스의 “피아노 협주곡 2번 G단조, 작품번호 22”를 선보여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분위기를 이어서, 서귀포관악단이 알프레드 리드의 “프로세르피나의 정원” 연주를 통해 겨울이 시작되는 밤의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한다. 다음 차례로 플루트 양원준(국립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 재학)이 “플루트 협주곡 D장조, 작품번호 283 중 1악장”을 공연하고, 마지막으로 튜바 고기현(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기악과 재학)이 “튜바 협주곡(심포닉 밴드와 튜바를 위한 버전) 중 1악장”을 연주해 공연을 감미롭게 마무리한다.

본 공연은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11월 14일 17시까지 인터넷 예약(서귀포e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8세 이상부터 관람가능하다.
이경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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