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영화 '괜찮아, 앨리스' 시사회 개최학부모, 교직원 100여 명 참석…아이에게 필요한 교육, 부모의 역할 고민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6일 학부모와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더시티 CGV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괜찮아, 앨리스' 특별 시사회를 열었다. 영화 '괜찮아, 앨리스'(감독 양지혜)는 청소년들이 강화도 꿈틀리인생학교에서 1년을 보내며 학업과 입시 스트레스를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쉬어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이 영화는 교육 문제에 그치지 않고, 우리 사회에서의 삶과 행복에 대한 깊은 성찰을 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앨리스’는 꿈틀리인생학교 학생 전체를 비유해서 표현한 별칭으로 자유로운 꿈과 희망을 지닌 캐릭터를 상징한다. 꿈틀리인생학교(2016년 개교)는 덴마크 기숙학교인 ‘에프터스콜레’(1851년 설립)를 모델로 강화도에 만들어졌으며 전환기를 맞이한 청소년들이 1년간 자아를 찾고 진로를 고민하는 인생 설계 학교이다. 이 영화를 관람한 학부모는 “영화를 보는 내내 가슴이 뭉클했다”라며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교육은 무엇인지, 부모로서 그러한 역할을 잘 이끌어가고 있는지를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상영 후, 창원자유학교의 홍보도 이어졌다. 창원자유학교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동에 있는 고등학교 1학년 과정의 자유학년제 학교이다. 창원자유학교 김미나 교사는 “창원자유학교는 ‘나’를 찾아 떠나는 선물 같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