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세계 박물관 전문가들, 서울 한성백제박물관에 모인다…국제학술회의 개최

오는 11.20.~22,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홀에서 '고고·역사박물관의 미래' 국제학술회의

이경자기자 | 기사입력 2024/11/10 [13:47]

세계 박물관 전문가들, 서울 한성백제박물관에 모인다…국제학술회의 개최

오는 11.20.~22,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홀에서 '고고·역사박물관의 미래' 국제학술회의
이경자기자 | 입력 : 2024/11/10 [13:47]

▲ 학술대회 포스터


[핫타임뉴스=이경자기자] 서울시(한성백제박물관, 문화유산활용과)와 국제 고고·역사박물관 위원회(ICOM-ICMAH)는 오는 11.20.~22.까지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홀에서 '고고·역사박물관의 미래'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국제 고고·역사박물관 위원회(ICOM-ICMAH)'는 ‘국제박물관협의회’(ICOM)에 소속된 가장 전통있고 규모가 큰 위원회다. 세계적인 고고, 역사박물관에서 매년 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역사·고고학 박물관과 권력의 장소로서의 왕성 ▴디지털의 영향과 박물관의 변화 ▴소장품에 대한 박물관의 연구와 교육을 주제로 12개국 29명의 고고학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중요 유적지를 기반으로 한 고고·역사박물관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 전 세계 박물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참가자들에게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공연도 개최할 예정이다. 11.21. 9시부터 '국악의 세계'를 주제로 특별 무대를 선보인다.

학술회의는 연구자와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선착순 25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이번 학술회의 발표집은 추후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에 게재될 예정이다.

학술회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한성백제박물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이번 학술회의는 유적을 기반으로 한 고고·역사박물관의 역할과 선도적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 유일의 고고·역사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국제 행사를 치르겠다”라고 말했다.
이경자기자
시민의 삶,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담은 뉴스를 가치있게 발굴하여 생생한 보도를 해나가는 한편, ‘기관 소식’이 아니라, ‘사람’을 중심에 바로 세우겠습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